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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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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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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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汝省] 이경회(李景會)의 자()이다.

여성군[驪城君] 민무질(閔無疾)의 봉호이다.

여세추이[與世推移] 세속과 더불어 따라서 옮아간다.

여소[蓼蕭]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편명인데, 이 시는 제후들이 주() 나라 천자에게 조회하였을 적에 천자가 그들에게 사랑과 은혜로써 주연(酒宴)을 베풀며 연주한 악가이다.

여송달봉인[輿頌達封人] () 임금 때에 화() 땅의 봉인이 수((다남자(多男子) 세 가지 일로 요임금을 송축했었다.

여수[女嬃] 여수는 바로 굴원의 자씨(姉氏)로서 굴원이 대중과 부합하지 못하여 쫓겨난 것을 늘 책망하였다 한다. 이소경에 여수의 선원(嬋媛)함이여! 차분히 나를 나무란다.[女嬃之嬋媛兮 申申其詈予]”라고 하였다.<楚辭 離騷>

여식[女息] 자신의 딸을 일컫는 말이다.

여신[輿薪] 여신 즉 한 수레의 땔나무에 관한 비유는, 충분히 알 수 있는데도 일부러 인정하려 하지 않는 태도를 비평한 것이다. 맹자(孟子) 양혜왕상(梁惠王上), 터럭 끝을 살필 수 있는 시력을 갖고 있으면서 한 수레의 땔나무를 보지 못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시력을 활용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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