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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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양[量] 많고 적음을 다는 기구.
❏ 양[梁] 소연(蕭衍)이 세운 중국 남조(南朝)의 제3왕조. 소량(蕭梁)이라고도 한다. 남제(南齊) 말 내란이 일어나자 옹주자사(雍州刺史) 소연은 501년 건강(建康 ; 南京남경)을 공략, 폭군 동혼후(東昏侯)를 퇴위시키고 남강왕(南康王)을 화제(和帝)로 추대하여 스스로는 상국(相國)이 되었으나, 502년 화제를 선양(禪讓)받아 제위[武帝]에 오르고 국호를 양이라 하였다. 무제가 다스린 48년간의 전반은 내정의 정비에 힘썼고, 후반에는 무제 스스로가 불교신앙에 열중하여 문화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내정의 질서는 흩어졌다. 548년 북조(北朝)의 동위(東魏)에서 망명한 후경(侯景)이 건강에서 반란을 일으켜 궁중에 유폐된 무제는 병사하고, 2대 간문제(簡文帝)도 피살되었다. 후경의 난은 왕승변(王僧弁)·진패선(陳覇先)에 의해 평정되었으나, 그 뒤 이들 사이에 쟁투가 벌어져 이에 따라 황제의 폐립이 빈번하였다. 554년 4대 원제(元帝)가 서위(西魏)의 공격을 받고 죽자 2대 간문제의 아들인 악양왕(岳陽王) 소준(蕭樽)은 서위의 보호 아래 괴뢰정권인 후량(後梁)을 세웠다. 한편 앞서 후경의 난을 평정한 진패선은 555년 민제(閔帝)와 경제(敬帝)를 잇달아 5, 6대 황제로 옹립하여 양나라의 법통을 이었으나, 557년 경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진(陳)나라를 세워 제위에 오르고 양나라는 멸하였다.
❏ 양[瀼] 양은 사천성(四川省)에 있는 물 이름인데, 그 지방 사람들은 산골짜기에서 강으로 흘러내려 가는 물을 양이라고 하는바, 두보(杜甫)가 일찍이 기주(夔州)에서 살적에 양수의 동쪽과 서쪽 등으로 여러 차례 이사하며 살았던 데서 온 말이다. 두보의 기주가(夔州歌)에 “양동과 양서에는 일만 호의 집이요 강북과 강남에는 봄과 겨울의 꽃이로다.[瀼東瀼西一萬家 江北江南春冬花]”라고 하였다. <杜少陵集 卷十五>
❏ 양[揚] 양은 후한 성도인(成都人) 양웅(揚雄)이다. 문장으로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고 성제(成帝) 때에 황제가 불러서 감천(甘泉), 하동(河東), 장양(長楊) 등의 부를 올렸다. <漢書 卷八十七>
❏ 양[梁] 위(魏)가 그 도성을 안읍(安邑)에서 대량(大梁)으로 옮긴 후부터 그 국호를 양(梁)으로 불렀다.
❏ 양[梁] 전국시대 때 위(魏)나라의 처음 수도는 지금의 산서성 남쪽의 하현(夏縣)에 있었던 안읍(安邑)이었으나 후에 진나라의 세력에 밀려 그 도읍을 지금의 하남성 개봉시(開封市)로 옮기고 그 이름을 대량(大梁)이라 불렀다. 이어서 위나라는 나라이름을 양(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맹자의 양혜왕(梁惠王)이란 위혜왕을 가리킨다.
❏ 양[楊] 지금의 산서성 홍동현(洪洞縣) 경내의 남범촌(南范村)에 옛 고성이 있다. 주나라 때 희성 제후국으로 춘추 때 진(晉)나라에 합병되어 양설힐(楊舌肹)의 채읍이 되었다. 한나라가 이 곳에 양현을 설치했다.
❏ 양가대사릉소한[梁家臺榭凌霄漢] 양씨는 후한(後漢) 때 왕실의 외척으로 발호(跋扈)하여 조권(朝權)을 전횡했던 양기(梁冀)를 이르는데, 그는 고루 거각(高樓巨閣)을 짓고 금은주옥(金銀珠玉)으로 장식하여 엄청난 사치를 누렸으므로 한 말이다. <後漢書 卷三十四>
❏ 양가장[楊家將] 북송(北宋)의 명장인 양업(楊業)의 가문에 대대로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들 중에서도 기예가 출중한 영웅들이 배출되었으므로 양가장(楊家將)이라는 미칭이 있게 되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宋史 楊業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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