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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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숭정년간사[崇禎年間事] 명이 멸망한 일. 숭정은 명 의종(明毅宗)의 연호. 의종말에 이자성(李自成)이 명 나라 서울을 함락하자 황제는 자살하고 청(淸)이 들어섰다.
❏ 숭호[嵩呼] 신민(臣民)이 천자의 만세(萬歲)를 부르는 일. 한 무제(漢武帝)의 고사에서 나온 말로서 호숭(呼嵩)·산호(山呼)라고도 한다.
❏ 숭화[嵩華] 중국의 숭산(嵩山)과 화산(華山). 나라의 국운이 숭산과 화산처럼 우뚝하고 장구하길 빈다는 뜻으로 쓰인다.
❏ 슬갑도적[膝甲盜賊] 남의 시문(詩文)을 표절하여 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 슬관[蝨官] 간악한 관리를 비유한 말. 관(官)의 폐해를 이[蝨]에 비유해서 이른 말이다.
❏ 슬관[蝨貫] 활을 아주 잘 쏘는 것을 말한다. 기창(紀昌)이란 사람은 비위(飛衛)에게 활 쏘는 법을 배웠는데, 이를 실에 매달아 놓고 쏘면 화살이 이의 심장을 꿰뚫어 이가 실에 그대로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 <列子 湯問>
❏ 슬슬[瑟瑟] 푸른 색깔의 구슬 이름이다.
❏ 슬하왕문도[膝下王文度] 왕문도는 진(晋) 나라 왕탄지(王坦之)의 자(字)이다. 그의 아버지 왕술(王術)이 아들을 사랑하여 아들이 자란 뒤에도 무릎 위에 앉게 하였다.
❏ 슬해[瑟海] 슬해는 바다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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