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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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습[襲] 밀려오다.
❏ 습[隰] 지대가 낮고 습한 곳을 말한다.
❏ 습[拾] 습은 가죽으로 만든 팔싸개로서 활을 쏠 때 왼쪽 팔에 붙여 팔을 보호하는 기구이다.
❏ 습가지[習家池] 호북성(湖北省) 현산(峴山)의 남쪽에 있는 못으로, 이곳의 토호(土豪)인 습씨(習氏)들의 원지(園池)인데, 고양지(高陽池)라고도 한다. 진(晉) 나라 때 산간(山簡)이 양양(襄陽)을 맡고 있으면서 이곳에 와 술을 마시면서 놀았다고 한다. 진서(晉書) 산도열전(山濤列傳) 산간(山簡)에 “여러 습씨는 형양(荊襄) 지방의 호족(豪族)으로 아름다운 동산과 못을 가지고 있었는데, 산간(山簡)이 양양(襄陽)을 진수할 때 늘 그곳에 나가 노닐며 술을 마셔 취하곤 했다.”라고 하였다.
❏ 습가지[習家池] 후한(後漢) 습욱(習郁)이 현산(峴山) 남쪽에 범려(范蠡)의 양어법(養魚法)에 의해 못을 만들고 못 언덕에 대나무·부영 등을 심어 놓았는데, 진(晉)의 산간(山簡)이 이 못에 와서 술이 취할 적에는 으레 “이는 나의 고양지(高揚池)이다.”라고 외쳤다.
❏ 습가촌풍류[習家村風流] 마을의 술자리에 참석해서 흠뻑 취해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산간(山簡)이 양양(襄陽)에 있을 때, 그 지방의 호족(豪族)인 습씨(習氏)네 집 연못가를 자주 찾아가 술을 마시곤 번번히 만취해서 부축을 받고 돌아온 고사가 있는데, 이른바 습가지(習家池)를 고양지(高陽池)라고도 한다. <晉書 山簡傳>
❏ 습감[習坎] 험난함이 중첩된 것을 이른다. 주역(周易) 감괘(坎卦)에 “습감은 신실함이 있어 마음으로 형통한다.[習坎有孚 維心亨]”라고 하였다.
❏ 습기[習氣] 물(物)·심(心)의 온갖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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