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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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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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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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요[] 반딧불의 별칭이다. 시경(詩經) 빈풍(豳風) 동산(東山)장에 燿燿宵行이라 하였다.

습유[拾遺] 관명(官名)으로, 두보(杜甫)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습유귀부강[拾遺歸涪江] 습유는 당 나라 때 우습유(右拾遺)를 지낸 진자앙을 가리키며, 부강(涪江)과 금화산(金華山)에 그가 독서하던 학당(學堂)이 있었다.

습유기[拾遺記] 남북조 시대(南北朝時代) 후진(後秦)의 왕가(王嘉)가 지은 책으로 모두 10권이다.

습유보궐[拾遺補闕]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아 보좌하는 것을 말한다.

습유석호[拾遺石壕] 두습유(杜拾遺)는 당() 나라 때 우습유(右拾遺)를 지낸 시인 두보(杜甫)를 가리키고, 석호(石壕)는 두보가 지은 시편(詩篇)의 이름인 석호리(石壕吏)의 준말로, 이 시는 두보가 석호 마을을 지나다가 이 마을의 가렴주구(苛斂誅求)하는 벼슬아치를 보고 그 정상을 읊은 것이다.

습주부[習注簿] () 나라의 습착치(習鑿齒)를 말한다.

습지[習池] 습가지(習家池)의 준말로 일명 고양지(高陽池)라 한다. () 나라 산간(山簡)이 양양 태수(襄陽太守)로 있을 때 이곳의 빼어난 경치를 사랑하여 와서 술을 마시고 갔다 한다.

습지[習之] 습지(習之)는 당() 나라 때 유학자(儒學者)인 이고(李翶)를 말하는데, 고승(高僧)인 유엄선사(惟儼禪師)와는 승()과 속()의 차이가 있었지만 유독 친했다 한다.

습지풍류[習池風流] 술과 음식을 가지고 호수에 나가 배 위에서 마음껏 취하고 노닐다 오는 풍취를 말한다. () 나라 산간(山簡)이 양양(襄陽)에서 호족(豪族)인 습씨(習氏) 집안의 연못[習家池] 위에 배를 띄우고 술을 마시며 노닐었던 고사에서 유래한다. <蒙求 上 山簡倒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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