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마경[相馬經] 서명(書名). 옛날 말 상을 잘 보았던 백락(伯樂)이 지은 책으로, 말을 상 보는 데 대한 법을 설명한 것이다. <隋書 經籍志>
❏ 상마상[上馬桑] 말에 실은 뽕이란 뜻으로, 많은 뽕을 의미한다. 원호문(袁好問)의 추잠(秋蠶) 시에 “……아침에 그것들에게 상마상을 먹였더니, 대밭에 빗소리가 잠박 너머에서 들려오네[朝來飼却上馬桑 隔簇仍聞竹間雨]”라고 하였다.
❏ 상망도술[相忘道術] 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명리(名利)가 아닌 도 속에서 서로 피아(彼我)의 구분이 없이 깊이 사귀는 벗이라는 것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물고기는 강이나 호수 속에서 서로를 잊고 사람은 도의 세계에서 서로를 잊는다.[魚相忘乎江湖 人相忘乎道術]”고 하였다.
❏ 상망수각질[象罔手脚疾] 황제(黃帝)가 적수(赤水) 북쪽에서 노닐다가 돌아오는 길에 현주(玄珠)를 잃어버렸는데, 아무도 찾지 못하는 중에 상망(象罔)만이 찾아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莊子 天地> 여기에서 상(象)은 비무(非無), 망(罔)은 비유(非有)를 지시하고 있는데, 보통 무심(無心)의 상징으로 인지되고 있다.
❏ 상맥[桑麥] 후한(後漢) 때 장감(張堪)이 어양태수(漁陽太守)가 되어 선정을 베풀자, 백성들이 노래하기를 “뽕나무는 붙은 가지가 없고 보리 이삭은 두 갈래가 졌네. 장군이 정사를 하니 즐거움을 감당치 못하겠도다.[桑無附枝 麥穗兩岐 張君爲政 樂不可支]”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 상목[商木] 3승포(升布)를 ‘상목’이라 하고, 5∼6승포를 ‘회봉(回俸)’이라 한다. 그런데 무명, 즉 면포의 품질은 날 80올을 1새[승(升)]로 하여 기준을 삼는데 새수가 많은 것일수록 곱다.
❏ 상문[桑門] 상문은 범어(梵語)로 사문(沙門)과 같은 말이다. 불교 또는 승려를 말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사심기제동정[常使心旗齊動靜]~상사일[上巳日]~상사자[相思字] (0) | 2016.01.22 |
---|---|
상비[湘妃]~상비배[象鼻杯]~상비한루흔[湘妃恨淚痕] (0) | 2016.01.22 |
상부[翔鳧]~상부시[孀婦詩]~상분지도[嘗糞之徒] (0) | 2016.01.22 |
상복[象服]~상봉[桑蓬]~상봉지[桑蓬志] (0) | 2016.01.21 |
상반고신[湘畔孤臣]~상방검[尙方劍]~상방참마[尙方斬馬] (0) | 2016.01.21 |
상림일지[上林一枝]~상림축[桑林祝]~상마[相馬] (0) | 2016.01.21 |
상림가수응전차[上林嘉樹應全借]~상림오[上林烏]~상림원[上林苑] (0) | 2016.01.21 |
상림[上林]~상림[商霖]~상림[桑林] (0) | 2016.01.20 |
상루[湘纍]~상루하습[上漏下濕]~상린리화[祥麟罹禍] (0) | 2016.01.20 |
상로[霜露]~상로감[霜露感]~상로지사[霜露之思] (0) | 201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