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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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복[象服] 법도의 복(服). 옛날 후비(后妃)와 귀부인(貴夫人) 등이 입던 예복과 의물(儀物)을 말한다. 시경(詩經) 용풍(鄘風) 군자해로(君子偕老)에 “상복이 이에 알맞다[象服是宜]”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상복은 존자(尊者)가 꾸미는 것이다.”라 하였다.
❏ 상복[桑濮] 상복은 지명(地名)으로 상간(桑間)·복상(濮上)을 가리키는데, 예기(禮記) 악기(樂記)에 “상간·복상의 음악은 망국(亡國)의 음악이다.”라고 하였다.
❏ 상봉[桑蓬] 뽕나무 활과 쑥대 화살이라는 상호봉시(桑弧蓬矢)의 약칭으로, 천하를 경략하고자 하는 큰 뜻을 말한다. 고대에 아들이 태어나면 뽕나무로 활을 만들고 쑥대로 화살을 만들어서 천지 사방에 활을 쏘아, 남아로 태어났으면 응당 사방을 돌아다닐 뜻을 품어야 함을 표상하였다. 예기(禮記) 사의(射義)에 “남자가 태어나면 뽕나무 활여섯 개와 쑥대 화살 여섯 개로 천지 사방에 쏘았으니 이는 남자가 큰 뜻을 갖는 의미라 한다.”라 하였다.
❏ 상봉지[桑蓬志] 상봉은 상호봉시(桑弧蓬矢)로, 뽕나무로 만든 활과 쑥대줄기로 만든 화살이다. 상고 때 사내아이가 출생하면 뽕나무 활로 쑥대 화살 여섯 개를 천지와 사방에 각각 쏘아날려 사나이의 뜻이 사방에 있다는 의미를 붙였다. 곧 사나이의 원대한 포부를 뜻한다. <禮記 內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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