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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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로[霜露] 부모와 선조에 대한 애틋한 생각을 말한다.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서리와 이슬이 내린 곳을 군자가 밟고 가면 반드시 처창(悽愴)한 마음이 들게 마련인데, 이는 결코 추워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 하였는데, 정현(鄭玄)의 주(註)에 “이는 계절의 변화에 어버이 생각이 나서 그런 것이다.”라고 하여, 가을이 되면 돌아간 부모를 생각하고 제사를 지내는 의미를 말하였다.
❏ 상로감[霜露感] 돌아간 조상을 슬퍼하는 마음을 이른다.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서리와 이슬이 내리면 군자(君子)가 그것을 밟아 보고는 반드시 슬픈 마음이 들게 된다.”고 하였다.
❏ 상로병[霜露病] 감기 기운으로 일어나는 병이다.
❏ 상로비[霜露悲] 돌아간 부모를 슬퍼하는 것을 이른다.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서리와 이슬이 내리거든 군자가 그것을 밟아 보고 반드시 슬퍼하는 마음이 있게 된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상로지사[霜露之思] 어버이에 대한 사무친 생각을 말한다.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서리와 이슬[霜露]이 내린 뒤에 군자가 이를 밟고 가노라면 처창(悽熗)한 마음이 들게 마련인데, 이는 그 한기(寒氣)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이 해설하기를 “추운 계절이 돌아오자 어버이 생각이 사무치는 것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 상론자[尙論者] 고인(古人)의 언행(言行)·인격(人格)을 논한 사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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