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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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범국[泛菊] 음력 9월 9일 즉 중양절(重陽節)에 국화를 술잔에 띄워 마시는 잔치를 말한다.
❏ 범국진[泛菊辰] 음력 9월 9일, 즉 중양절(重陽節)에 국화를 술잔에 띄워 마시는 잔치가 있으므로 이른 말이다. 범국회(泛菊會).
❏ 범노[范老] 범로는 소범 노자(小范老子)의 준말로, 송(宋) 나라 범중엄(范仲淹)을 가리킨다. 그가 용도각 직학사(龍圖閣直學士)로 있다가 섬서 경략사(陝西經略使)로 나가 수 년 동안 변방을 지킬 때에, 강족(羌族)이 그를 존경하여 용도 노자(龍圖老子) 혹은 소범 노자(小范老子)라고 부르면서 “그의 흉중에 수만 갑병(甲兵)이 들어 있다.”고 두려워하여 감히 침범하지 못했던 고사가 있다.
❏ 범도화[泛桃花] 무릉도원(武陵桃源)의 고사(故事)를 연상한 것인데 “어부(漁父)가 냇물에 복사꽃이 떠 오는 것을 보고 물을 따라 올라가서 선경(仙境)을 발견하였다.”라고 한다.
❏ 범두선[犯斗仙] 한(漢)나라 장건(張鶱)이 대하(大夏)에 사자로 갈 때, 떼[槎]를 타고 하(河)의 근원까지 갔는데, 전설에 그가 은하수에 올라 직녀(織女)를 만나서 지기석(支機石)을 받아 엄군평(嚴君平)에게 보였더니, 그가 말하되 “아무날 객성(客星)이 두우성(斗牛星)을 범하더니 그대가 은하에 올랐었군.”이라고 했다 한다.
❏ 범람[氾濫] 물이 흘러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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