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밤 개
개가 짖는다
어두운 밤에
누가 오는지
누가 오려는지
어두운 밤에
개가 짖는다.
산들은 제각기 돌아앉았고
바람이 지나는지
개가 짖는다.
개가 짖는다
어두운 밤에
누가 오려는지
누가 오는지
- 안상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