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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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련[白蓮] 백련사(白蓮社)를 말한다. 진(晉)의 고승(高僧) 혜원법사(慧遠法師)는 혜영(慧永)·혜지(慧指) 등 여러 중과 도인(道人) 및 명유(名儒) 유정지(劉程之) 등 18명과 함께 여산(廬山)의 기슭에 결사(結社)하고는 ‘백련사’라 이름하였다. <廬山記> 여부잡기(廬阜雜記)에 “혜원법사(慧遠法師)가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고 편지로 도연명(陶淵明)을 부르니, 연명이 ‘나는 술을 좋아하니 술을 마시게 하면 갈 수 있다.’라 하자, 혜원이 허락했다.”는 고사가 있다.
❏ 백련[百鍊] 옛날 3대 보검의 하나로 꼽혔던 칼 이름이다.
❏ 백련[百鍊] 의지(意志)가 견고함을 비유한 말이다. 백련은 수없이 단련(鍛鍊)한 강철(剛鐵)을 말한 것으로, 진(晉) 나라 유곤(劉琨)이 단필제(段匹磾)에게 잡혀 죽게 되었을 때 지은 시에 “어찌 뜻했으랴 백번 달군 강철이, 손가락에 감을 만큼 유약해질 줄을[何意百鍊剛 化爲繞指柔]”이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六十二>
❏ 백련사[白蓮社] 백련사는 동진(東晉) 때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여산(廬山)의 동림사(東林寺)에 있으면서 자신의 명망을 듣고 찾아 온 여러 승도(僧徒) 및 명유(名儒)들과 함께 미륵불상(彌勒佛像) 앞에서 맹세하고 수도하기 위해 설치한 결사(結社)인데, 이 결사로 말미암아 불교가 융성하여졌다.
❏ 백련사[白蓮社] 진(晉) 나라 때 고승 혜원(慧遠)이 혜영(慧永)·유유민(劉遺民)·뇌차종(雷次宗) 등 18인의 문인들과 여산(盧山) 동림사(東林寺)에서 모임을 결성하고 정토법(淨土法)을 함께 닦았는데, 동림사 안에 백련(白蓮)이 있으므로 백련사(白蓮社)라 이름하였다 한다. <蓮社高賢傳>
❏ 백련사[白蓮社] 혜원법사(慧遠法師)가 백련사를 결성(結成)하고 서신(書信)으로써 도연명(陶淵明)을 초청하니, 연명의 답서에 “나의 천성(天性)이 술을 즐기는데 법사께서 술 마시는 것을 허락한다면 곧 가겠다.”고 하였다. 혜원이 이를 허락하자 연명이 마침내 찾아갔는데, 그가 입사(入社)할 것을 권유하니 연명은 눈썹을 찌푸리고 돌아갔다. <廬阜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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