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미옥[美玉] 미옥(美玉)은 불을 겪을수록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 미옹화방[米翁畫舫] 미옹은 송(宋) 나라 양양(襄陽) 사람 미불(米芾)로 자는 원장(元章), 호는 해악외사(海嶽外史) 또는 녹문거사(鹿門居士)이며 서화(書畫)에 뛰어나 남화(南畫)의 조종(祖宗)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늘 서화를 좋아하여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강회발운사(江淮發運使)로 있을 때엔 자기 배 위에 패(牌) 하나를 세우고 거기에 미가서화선(米家書畫船)이라 썼다고 한다. 참고로 황정견(黃庭堅)이 미불에게 준 시인 희증미원장(戲贈米元章)에 “창강(滄江)에 밤새도록 무지개가 해를 꿰뚫으니, 이는 필시 미가(米家)의 서화(書畫) 실은 배이리라.”라 하였다.
❏ 미우인[米友仁] 송(宋) 나라 미불(米芾)의 아들이다. 문장과 서화가 그의 아버지와 대등하므로 소미(小米)라 불렀다.
❏ 미우자장간공취[美羽自戕看孔翠] 공작은 자기의 깃을 무척 사랑하는 반면에 시기심이 대단하여 상대방의 깃을 보면 서로 쪼아 망가뜨리고야 만다고 한다.
❏ 미우하룡[未雩何龍] ‘우제(雩祭)도 아닌데 무슨 용이란 말인가’라는 말이다. 좌전(左傳) 환공(桓公) 4년 조(條)에 “龍見而雩”라 하고, 두예(杜預) 주에 ‘龍見建巳之月 蒼龍宿之體 昏見東方 萬物始盛待雨而大 故祭天 遠爲百穀 祈腺雨’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타부동존[彌陀不動尊]~미파[渼陂]~미피지음[渼陂之吟] (0) | 2015.07.30 |
---|---|
미주약공[美酒若空]~미집구[未縶駒]~미천석[彌天釋] (0) | 2015.07.29 |
미정갱[未政羹]~미제[眉齊]~미조[媚竈] (0) | 2015.07.29 |
미인[美人]~미인가필[美人呵筆]~미전[米顚] (0) | 2015.07.29 |
미원[薇垣]~미원현[迷原縣]~미유구[微有咎] (0) | 2015.07.29 |
미액[微液]~미열우[尾熱牛]~미오[郿塢] (0) | 2015.07.28 |
미식세성[未識歲星]~미악시서화[米嶽詩書畫]~미앙접장문[未央接長門] (0) | 2015.07.28 |
미성[彌性]~미수비존차호안[眉叟碑存鹺戶晏]~미시파령[彌時坡嶺] (0) | 2015.07.28 |
미상지문[未喪之文]~미생고[尾生高]~미생지신[尾生之信] (0) | 2015.07.28 |
미불[米芾]~미산[眉山]~미상[微霜] (0) | 2015.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