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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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미식세성[未識歲星] 한 무제(漢武帝)의 시신(侍臣)인 동방삭(東方朔)이 죽은 뒤에, 그 동안 18년간 보이지 않던 세성(歲星)이 비로소 하늘에 보이자, 무제가 “내 옆에 있던 동방삭이 세성인 줄을 지금까지도 몰랐구나.”라고 탄식했다는 설화가 한 나라 곽헌(郭憲)의 동방삭전(東方朔傳)에 전한다.
❏ 미실가자은정용[美實可資殷鼎用] 매화의 열매를 말한다. 서경(書經) 열명(說命)에 “솥에다 국을 끓이게 된다면 그대는 소금과 매실 같은 구실을 하라.[若作和羹 爾惟鹽梅]”는 말이 있는데, 이는 은(殷)의 고종(高宗)이 부열(傅說)에게 한 말이므로 ‘은 나라 솥’이라 한 것이다.
❏ 미아[迷兒] 자신의 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 미악시서화[米嶽詩書畫] 미악은 송(宋) 나라 때의 명필 미불(米芾)을 가리킨다. 그의 호 중에 해악외사(海嶽外史)라는 호가 있다. 미불은 시·서·화에 모두 뛰어났다. <宋史 卷四百四十四>
❏ 미앙[未央] 미앙궁(未央宮)은 한(漢) 나라 궁궐의 정전(正殿)이다.
❏ 미앙궁[未央宮] 한 나라 고조(高祖) 때 지은 궁전으로, 조현(朝見)을 하던 곳이다.
❏ 미앙궁[未央宮] 후비(后妃)가 거처하는 궁전이다.
❏ 미앙접장문[未央接長門] 왕과 후궁과의 사이가 밀접해졌다는 말이다. 미앙(未央)과 장문(長門)은 다 한대(漢代)의 궁전 이름인데, 미앙궁은 황제가, 장문궁은 황후가 기거하는 곳이다. 두 궁 사이에 길이 트여 왕래가 잦고 또 숙원(淑媛)이라는 관칭(官稱)까지 내려질 만큼 임금으로부터 대단한 총애를 받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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