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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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명월지암투[明月之暗投] 추양(鄒陽)의 글에 “명월주[明月珠; 夜光珠]를 창졸에 어두운 가운데 남의 앞에 던지면 보배인 줄 모르고 놀랜다.”라 하였다.
❏ 명월진[明月珍] 보주(寶珍)인 명월주(明月珠)를 가리킨다.
❏ 명월패[明月佩] 명월주는 초 나라 충신 굴원이 강남(江南)으로 쫓겨나 자신의 충정을 노래한 섭강(涉江)의 “명월주를 등에 걸치고 보배를 허리에 찼으나 세상은 혼탁하여 나를 알지 못한다네.[被明月兮佩寶璐 世溷濁而莫余知兮]”라고 한데서 나온 것으로, 아름답고 맑은 덕을 뜻한다.
❏ 명월피유당미인[明月披帷當美人]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푸른 계수나무를 멋진 손님으로 삼고, 붉은 파초를 미인인 양 보노라.[綠桂爲佳客 紅蕉當美人]”라는 표현이 있다. <白樂天詩集 卷18 東亭閒望>
❏ 명이[明夷] 괘명(卦名). 이(夷)는 상(傷)의 뜻으로 밝으면서도 눌려 있다는 뜻인데, 즉 현자(賢者)가 뜻을 얻지 못하여 참소를 두려워하는 괘상이다. 주역(周易) 명이(明夷)에 “육오(六五)는 기자(箕子)의 명이니 정(貞)함이 이(利)하다.”라고 하였다.
❏ 명이[明夷] 명이는 주역(周易)의 괘명인데, 이 괘상은 어진이가 난세를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상이다. 주역(周易) 명이(明夷) 단사(彖辭)에 “속으로는 밝으면서도 밖으로는 유순하여 큰 어려움을 극복하니, 문왕이 그렇게 하였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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