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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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지[彤墀] 전정(殿庭)을 이른다.
❏ 동지력[冬至曆] 옛날에는 동짓날 관상감(觀象監)에서 달력을 만들어 모든 벼슬아치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것을 동지력이라 불렀다.
❏ 동지발[銅指鈸] 동발(銅鈸)과 같은 말로, 동(銅)으로 만든 악기(樂器)이다.
❏ 동진두릉시[東津杜陵詩] 두릉(杜陵)은 당(唐) 나라 시인 두보(杜甫)를 가리킨다. 그의 시에 “면주 땅 부강(涪江) 동쪽 나루터[綿州江水之東津]”로 시작되는 ‘관타어가(觀打魚歌)’와 “고기잡이 구경하러 동진에 다시 왔네.[東津觀魚已再來]”라는 구절의 ‘우관타어(又觀打魚)’가 있다. <杜少陵詩集 卷11>
❏ 동차궤[同車軌] 모든 제도를 통일하여 왕권을 이룩한다는 말이다. 중용(中庸) 이십팔장(二十八章)에 “이제 온 천하가 수레는 바퀴의 제도가 같고, 글은 문자가 같고, 행하는 데에는 도가 같다.”라 하였다.
❏ 동창[東窓] 송(宋) 나라의 간신(奸臣) 진회(秦檜)의 별칭이다. 그가 충신인 악비(岳飛)를 죽이려고 할 때 그의 처 왕씨(王氏)와 동창(東窓) 아래에서 모의하였는데, 나중에 죽어 지옥에 떨어져서 온갖 고통을 맛보는 가운데, 자기 부인에게 “동창의 일이 발각되고 말았다[東窓事發矣]고 전해 달라.”고 도사에게 말했다는 설화가 전한다. <西湖游覽志餘 倖盤荒>
❏ 동창계[東窓計] 충신을 해치는 음모를 말하는데, 송(宋) 나라 때 간신 진회(秦檜)가 악비(岳飛)를 죽이기 위해 동창(東窓) 아래서 음모를 꾸몄던 일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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