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족방뇨[凍足放尿] 언 발에 오줌누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변통. 잠깐은 좀 낫지만 크게 이로움이 못 됨을 이른다. 미봉책(彌縫策), 고식지계(姑息之計).
❏ 동주[銅柱] 구리로 만든 기둥. 국경을 표할 때 쓰는 것으로, 중국의 남쪽 변방 지방을 가리킨다. 후한서(後漢書) 마애전(馬援傳)에 “마원이 교지(交趾)에 이르러 동주(銅柱)를 세워, 한(漢) 나라의 경계를 만들었다.”라 하였다.
❏ 동주[東周] 동주는 동방의 주 나라이다. 인으로써 나라를 잘 다스려 매우 이상적인 나라인 옛 주 나라처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논어(論語) 양화(陽貨)에 “만일 능히 나를 써주는 자가 있다면 나는 주도(周道)를 동방에 다시 일으키겠다.[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라 하였다.
❏ 동주마형잉도지[銅柱磨瑩仍塗脂] 은(殷) 나라 주왕(紂王)이 구리 기둥에 기름을 칠하고 그 밑에 탄(炭) 불을 깔아 놓은 다음 죄인을 구리 기둥에 매달려 있게 하였는데, 죄인이 탄불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웃지 않던 왕비 달기(妲己)가 비로소 웃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列女傳 卷7 殷紂妲己>
❏ 동주상구[同舟相救] 사람은 알건 모르건 친하건 미워하건 상관없이 위급한 경우를 함께 만나면 서로 도와주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거나 모르는 사이거나 같이 자연히 서로 돕게 된다는 비유이다. <孫子> 오월동주(吳越同舟)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타예형극[銅駝翳荊棘]~동택[董澤]~동파역[東坡驛] (0) | 2015.05.15 |
---|---|
동청[冬靑]~동취[銅臭]~동타[銅駝] (0) | 2015.05.15 |
동척[銅尺]~동천남도공잉주[東遷南渡孔仍朱]~동천왕부[洞天王府] (0) | 2015.05.15 |
동지[彤墀]~동진두릉시[東津杜陵詩]~동창계[東窓計] (0) | 2015.05.15 |
동주의[東周意]~동중서[董仲舒]~동중천[洞中天] (0) | 2015.05.14 |
동제란도[銅鞮攔道]~동제속환천[東齊俗還遷]~동조간서도[東棗間西桃] (0) | 2015.05.14 |
동정동감적[動靜洞感寂]~동정지부[彤庭持斧]~동정호위근[動靜互爲根] (0) | 2015.05.14 |
동적[銅狄]~동전미긍부[董傳未肯附]~동정[彤廷] (0) | 2015.05.14 |
동자하유[董子下帷]~동작대[銅雀臺]~동장묵수[銅章墨綬] (0) | 2015.05.13 |
동인[銅人]~동인괘[同人卦] (0) | 201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