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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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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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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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僮約] 동약은 노예(奴隷)의 계약(契約)을 기술한 문장명(文章名)으로, () 나라 때 왕포(王褒)가 지은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노예를 사서 부리는 데에 있어 매우 까다로운 조건으로 노예를 혹사시킴을 기술하고 있다.

동양[東陽] 선조(宣祖)의 딸 정숙옹주(貞淑翁主)와 결혼한 동양위(東陽尉) 신익성(申翊聖)을 가리킨다.

동양[東瀼] 중국 기주(蘷州)에 있는 물이름으로, 당 나라 두보(杜甫)가 그곳에 부쳐살았다 하여 타향의 뜻으로 쓰인다.

동양[東陽] 평산(平山)의 옛 이름이다.

동양대공이[東陽帶孔移] 동양 태수(東陽太守)를 지낸 남조 양(南朝梁)의 시인 심약(沈約)을 가리킨다. 태수로 나간 지 1백여 일 만에 허리띠를 몇 번이나 다시 졸라맬 정도로[革帶常應移孔] 몸이 수척해졌다고 한다. <梁書 沈約傳>

동양도위[東陽都尉] 선조(宣祖)의 딸 정숙옹주(貞淑翁主)와 결혼한 신익성(申翊聖)의 봉호이다.

동양소수[東陽銷瘦] 몸이 바짝 말라 쇠약해진 것을 말한다. () 나라의 시인 심약(沈約)이 동양 태수(東陽太守)로 나가서 힘들게 신경을 쓰는 바람에 허리띠가 자꾸 줄어들고 팔뚝이 반으로 가늘어졌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梁書 沈約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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