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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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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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閨怨[공규원]독수공방
- 白居易[백거이]-
寒月沈沈洞房靜[한월침침동방정]시린 달빛 고요한 빈방에 스며들고
眞珠簾外梧棟影[진주렴외오동영]진주 주렴 밖에는 오동나무 그림자
秋霜欲下手先知[추상욕하수선지]내리려는 서리를 손이 먼저 아는지
燈底栽縫剪刀冷[등저재봉전도냉]재봉질 등불 아래 가위가 차디차다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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