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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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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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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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정황으로 정보를 얻는다

 

손자병법 : 9편 행군[04] -

 

  적이 가까이 있는 데도 조용한 것은 지형의 험준함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포진하고서도 자주 도발하여 오는 것은 이편의 공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적이 높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평이한 장소에 있는 것은 어떤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숲이 움직이는 것은 적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풀이 우거진 곳에 많은 장애물을 설치한 것은 의혹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이다.

  새들이 돌연 날아오르는 것은, 복병이 있기 때문이다.

  짐승들이 놀라 달아나는 것도, 복병이 있기 때문이다.(기습, 수색)

  먼지가 높이 치솟고 있는 것은 전차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흙먼지가 낮고 넓게 깔리는 것은 보병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먼지가 산발적으로 일고 있는 것은 땔나무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먼지가 오가고 있는 것은 숙영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孫子兵法 : 第九篇 行軍[04] -

敵近而靜者, 恃其險也. 遠而挑戰者, 欲人之進也. 其所居者, 易利也. 衆樹動者, 來也. 衆草多障者, 疑也. 鳥起者, 伏也. 獸駭者, 覆也. 塵高而銳者, 車來也. 卑而廣者, 徒來也. 散而條達者, 樵採也. 少而往來者, 營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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