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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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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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은
모두 장을 문드러지게 하고
뼈를 썩게 하는 독약과 같으니
많이 먹지 말고
절반쯤에서 그쳐야 화를 면한다.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일은
모두 몸을 망치고
덕을 잃게 하는 미끼이니
깊이 빠지지 말고
절반쯤에서 그쳐야 후회가 없다.
爽口之味, 皆爛腸腐骨之藥, 五分便無殃.
상구지미, 개란장부골지약, 오분변무앙.
快心之事, 悉敗身喪德之媒, 五分便無悔. <菜根譚>
쾌심지사, 실패신상덕지매, 오분변무회. <채근담>
※ 爽口 : 시원하다. 개운하다.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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