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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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대규[戴逵] 진(晋) 나라 사람으로 자(字)는 안도(安道)이다.
❏ 대규파금[戴逵破琴] 대규(戴逵)는 진(晉)의 은사(隱士)이다. 그는 여러 번 나라에서 불렀으나 벼슬하지 않고 책과 거문고를 즐기면서 살았다. 한번은 무릉왕(武陵王) 희(晞)가 대규가 거문고를 잘 탄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시켜 부르자 “나는 왕의 악공(樂工)은 되지 않겠다.”라 하고는 거문고를 사자 앞에서 부수어 버렸다. <晉書 卷九十四 戴逵傳>
❏ 대균[大鈞] 균(鈞)은 질그릇을 만들 때 사용하는 윤전기(輪轉器)이다. 균은 각종 질그릇을 만들어 낸다 하여 흔히 대자연의 조화를 뜻하는데 나라의 재상 역시 정사를 하는 데에 그와 같은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이므로 재상을 가리키기도 한다.
❏ 대균[大均] 연파거사(煙波居士) 박개(朴漑)의 자이다.
❏ 대기대용[大機大用] 불가 용어로 대승법(大乘法)을 수지(受持)한 보살승(菩薩乘)에 이른 사람을 일컫는다. 연자방아의 효용.
❏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솥이나 큰 종 같은 것을 주조(鑄造)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듯이,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큰 인물은 오랫동안의 노력 끝에 완성된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의 비유한다. 만년(晩年)이 되어 성공하는 일. 과거에 낙방한 선비를 위로하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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