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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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대도절[大刀折]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다. 대도는 대도환(大刀環)으로, 돌아간다는 뜻인 환(還)의 은어인데, 큰 칼에 달린 고리인 환(環)이 돌아간다는 뜻인 환(還)과 음이 같으므로 취해서 쓴 것이다. <漢書 卷54 李廣傳 李陵>
❏ 대도환[大刀鐶] 칼 머리에 달린 고리를 말하는데, 환(鐶)은 환(還)과 음이 같으므로 곧 고향으로 돌아가는 뜻으로 쓰인다.
❏ 대독[帶犢] 한 선제(漢宣帝) 때 발해(渤海)에 흉년이 들어 칼을 차고 도적질하는 자들이 많았는데, 공수(龔遂)가 수령이 되자 그들로 하여금 칼을 팔아 송아지를 사게 하며 타이르기를 “무엇 때문에 송아지를 차고 다니느냐?”고 하였다는 고사에서 전(轉)하여 ‘도적질’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漢書 循使傳>
❏ 대동단결[大同團結] 나뉘었던 단체나 당파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대립됐던 자신들의 이익을 버리고 뭉치어 한 덩어리가 되는 것을 이른다.
❏ 대동비[大同碑] 사가시전주(四家詩箋註)에 의하면 조선 때 대동전세법(大同田稅法)을 시행하면서 이민구(李敏求)가 비문을 찬(撰)하였다 한다.
❏ 대동소이[大同小異] 거의 같고 조금 다름. 곧, 다른 점보다는 같은 점이 많은 것을 이른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대동소이[大同小異] 크게 보면 같지만 작게 보면 다름. 작은 부분에서만 다르고 전체적으로는 같음. 즉, 거의 같다는 말이다. 혜시(惠施)의 소동이(小同異), 대동이(大同異) 론(論)에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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