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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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세 가지 보배, 백성들의 생업
- 육도 제1편 문도 제6장 6수[3] -
태공이 계속하여 말하였다.
“인군은 세 가지 보배를 남에게 빌려 주어서는 안 됩니다. 남에게 빌려 주면 곧 임금은 그 위력을 잃습니다.”
문왕이 말하였다.
“세 가지 보배가 무엇입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농업, 공업, 상업, 이것들을 세 가지 보배라 합니다.
농업은 그 마을에 있어 이를 오로지 하면 곡식이 풍족하고, 공업은 그 마을에 있어 이를 오로지 하면 기물이 풍족하고, 상업은 그 마을에 있어 이를 오로지 하면 재화가 풍족합니다. 세 보배가 각각 그 있을 곳에 안존하면 백성은 이에 근심이 없고 그 마음이 어지러움이 없으며, 그 씨족이 어지러움이 없게 됩니다.
신하가 임금보다 부유할 리 없고, 도읍이 국도보다 클 리 없습니다. 육수가 성장하면 임금이 창성하고, 삼보가 온전하면 그 나라가 편안한 것입니다.”
- 六韜 第1篇 文韜 第6章 六守[3] -
太公曰;「人君無以三寶借人, 借人則君失其威.」
文王曰;「敢問三寶.」 太公曰;「大農·大工·大商, 謂之三寶. 農一其鄕, 則穀足;工一其鄕, 則器足;商一其鄕, 則貨足. 三寶各安其處, 民乃不慮. 無亂其鄕, 無亂其族. 臣無富於君, 都無大於國. 六守長, 則君昌. 三寶全, 則國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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