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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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당차홍종[撞此洪鍾] 스승을 종에 비유하여 물어오면 가르쳐 준다는 것이다. 논어문의통고(論語問義通攷) 자한(子罕) 권9에 “양씨(楊氏)가 말하기를 ‘물음에 잘 응하는 것은 종을 치는 것과 같다. 종은 본디 소리가 없으나 두드리면 울리니, 성인이 아는 것이 없다가 어떤 사람의 물음으로 인하여 아는 것이 나타나는 것 또한 그와 같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 당참[堂參] 새로 부임하는 수령(守令)·진장(鎭將)이 낭청(郎廳)에게 주는 예물을 이른다. 조선조 때에 수령(首領)·찰방(察訪)·만호(萬戶) 등이 새로 부임하게 되면 의정부(議政府)와 이(吏)·병조(兵曹)에 나아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법례였는데, 그 참알(參謁)할 적에는 으레 그 관사의 낭청(郎廳)들에게 예물을 바쳤던 것이니, 이를 당참(堂參)이라 하였다.
❏ 당창[唐昌] 당창은 당 나라 도관(道觀)의 이름이다. 당 현종(唐玄宗)의 딸 당창공주(唐昌公主)가 옥예화(玉蕊花)를 그곳에 손수 심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당창이라 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 당체부화[棠棣敷華] 형제간에 의가 좋은 것을 말한다. 당체는 시경(詩經) 소아의 한 편명으로, 형제가 화목하게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는 것을 노래한 시인데, 상체(常棣)에 “당체의 꽃이여 밝고 곱지 않는가? 지금 사람은 형제만 같음이 없느니.”라 하였다.
❏ 당체시[棠棣詩] 시경(詩經)의 당체편(棠棣篇)을 말하는데, 이 시는 형제(兄弟)가 화목하게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당체는 곧 상체와 같은 것으로 산앵도나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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