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당중언[唐仲言] 중언은 청(淸) 나라 당여순(唐汝詢)의 자이다. 여순은 5세 때 눈이 멀었는데, 눈이 멀기 이전에 벌써 약간의 글자를 알았으며, 눈이 먼 뒤에는 여러 형들의 글읽는 소리를 듣고 하나하나 다 기억하여 오래도록 잊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시에 능하여 당시해(唐詩解)를 짓기까지 하였는데, 전겸익(錢謙益) 같은 학자도 그의 당시해를 높이 평가하였다.
❏ 당지[唐志] 신당서(新唐書) 예문지(藝文志)를 말한다.
❏ 당직상언[當直上言] 의금부(義禁府)의 당직청(當直廳)에 나아가 원억(冤抑)을 하소하는 글을 임금에게 올리던 것을 말한다.
❏ 당진[唐晋] 고대 중국에 있어서 당(唐)이나 진(晉)이라는 말은 지금의 산서성 일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요임금이 산서성 일대에 세운 나라 이름인 당(唐)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고 후에 주나라 성왕 때 그의 동생인 숙우(叔虞)를 당 땅에 봉해 당숙우(唐叔虞)라 칭했다. 그러나 당 땅에서 반란이 일어난 결과 당(唐) 대신에 진(晉)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이다. 중국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국이었던 당제국은 당나라를 세운 이세연(李世淵)이 산서성의 태원 세력을 근거로 하여 세웠기 때문에 그가 세운 왕조 이름을 당이라고 한 것이다. 참고로 중국의 나라 이름은 모두가 그 창건자나 그 종족들이 거주하던 지방의 이름을 따르는 것을 전통으로 하였으나 이 관습은 금나라와 원나라로부터 관념적인 이름을 취하기 시작했다. 즉 원나라 이전의 중국 왕조 이름은 모두가 지명을 근거로 취한 것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감[臺監]~대갱[大羹]~대건타면[待乾唾面] (0) | 2015.04.08 |
---|---|
대가[代加]~대간무[戴竿舞]~대간사충[大姦似忠] (0) | 2015.04.07 |
당황[堂皇]~당후[堂後]~당희선[唐僖宣] (0) | 2015.04.07 |
당초공수생[塘草共愁生]~당포작[螳怖雀]~당화일반고[棠華一半枯] (0) | 2015.04.07 |
당차홍종[撞此洪鍾]~당창[唐昌]~당체부화[棠棣敷華] (0) | 2015.04.07 |
당장화흔석상류[唐將靴痕石上留]~당제자[唐帝咨]~당조헌육잠[唐朝獻六箴] (0) | 2015.04.06 |
당유함[唐類函]~당인비[黨人碑]~당장걸위승[唐將乞爲僧] (0) | 2015.04.06 |
당요관화[唐堯觀華]~당우읍양[唐虞揖讓]~당위출유분[唐圍黜劉賁] (0) | 2015.04.06 |
당송총서[唐宋叢書]~당수[棠樹]~당양동패[當陽同敗] (0) | 2015.04.06 |
당발기물전[棠茇期勿翦]~당상촉[堂上燭]~당서[唐鼠] (0) | 201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