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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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당고[黨錮] 후한(後漢) 말의 환제(桓帝) 때에 사대부인 이응(李膺), 진번(陳蕃) 등이 환관(宦官)의 전권(專權)을 탄핵하다가 도리어 체포되어 종신토록 벼슬을 못 하는 금고(禁錮)의 형을 받았는데, 이를 ‘당고의 화’라 한다.
❏ 당구[堂構] 집터를 닦고 건물을 세운다는 말로, 선조의 유업(遺業)을 후손들이 계속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뜻한다. 서경(書經) 대고(大誥)의 “아버지가 집을 지으려 하여 이미 설계까지 끝냈다 하더라도, 그 자손이 집터도 닦으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집이 세워지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若考作室 旣底法 厥子乃不肯堂 矧肯構]”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 무식한 이도 유식한 사람과 지내다 보면 자연히 견문(見聞)이 넓어지게 됨을 이른다.
❏ 당구풍월[堂狗風月] 당구삼년(堂狗三年)에 폐풍월(吠風月).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음.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늘 보고 들은 일은 쉽게 해낼 수 있음을 이른다. 또는 무식한 자라도 유식한 자와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이다.
❏ 당귀[當歸] 약명(藥名). 꼭 돌아오라[當歸]는 뜻을 취하여 쓰기도 한다.
❏ 당금지지[當禁之地] 다른 사람이 들어와 장사지냄을 허락하지 않는 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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