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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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농장인[農丈人] 진서(晉書) 전문지(天文志)에 “농장인의 한 별이 남두(南斗)의 서남쪽에 있는데 노농(老農), 가색(稼穡)을 맡는다.”라 하였다. 또는 농가(農家)의 늙은이를 말한다.
❏ 농장인성[農丈人星] 별 이름이다. 남두성(南斗星) 서남쪽에 있는 별로 추수(秋收)를 주관한다고 한다.
❏ 농장지경[弄璋之慶] 사내아이를 낳았을 때 장(璋)으로 만든 구기를 주어 놀게 했다는 데서 나온 말로 사내아이를 낳은 경사를 뜻한다.
❏ 농장지희[弄璋之喜] 아들 낳은 즐거움. 옛날 사내아이를 낳으면 장난감으로 장(璋)이란 일종의 장난감을 주며 놀게 하였다 한다.
❏ 농적[隴笛] 농적은 농서 지방의 젓대 소리를 말한다.
❏ 농조연운[籠鳥戀雲] 새장 속에 있는 새는 구름을 그리워한다. 곧 몸이 속박 당한 사람은 자유를 갈망한다는 뜻이다.
❏ 농조추[弄鳥雛] 옛날 초(楚) 나라의 효자(孝子)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부모 앞에서 어린애 옷을 입고 새 새끼를 희롱하여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한 일에서 온 말이다.
❏ 농주인[弄珠人] 당(唐) 나라 시인 왕적(王適)의 시 ‘강빈매(江濱梅)’에 “알지 못하는 새에 찾아온 이른 봄빛, 아마도 구슬 갖고 노니는 사람인 듯[不知春色早 疑是弄珠人]”이라는 표현이 있다. 농주인(弄珠人)은 계란(鷄卵)만한 구슬을 차고 있었다는 전설 속의 신녀(神女)로, 매화를 가리키는 시어이다. 주대(周代)의 정교보(鄭交甫)가 초(楚) 나라 한고(漢臯)의 누대 아래에서 강비(江妃) 2녀를 만나 그들이 차고 있는 형계(荊鷄)의 알 크기 만한 구슬을 달라고 요청하자 구슬을 풀어 주고 떠났는데, 얼마가지 않아서 다시 확인해 보니 구슬도 사라지고 신녀(神女)도 온데간데 없더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文選 卷4 張衡 南都賦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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