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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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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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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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생어[蒯生語] 한신이 제왕(齊王)으로 있을 적에 변사(辯士) 괴통(蒯通)이 한신을 달래기를 “장군이 한왕(漢王)을 위하여 항우(項羽)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중립을 지켜서 천하를 삼분(三分)하시오.”라고 하였으나, 한신이 한왕의 은혜를 배반하지 못하여 그 말을 듣지 않았다가 뒤에 목베 죽음을 당하면서 “괴통의 계책을 쓰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라고 하였다.

  • 괴수몽[槐樹夢] 남가일몽(南柯一夢)과 같은 말로, 허무한 인생살이를 뜻한다.

  • 괴수하[槐樹下] 괴안국(槐安國), 즉 개미의 왕국을 말한다. 순우분(淳于棼)이 느티나무 아래에서 자다가 꿈에 괴안국에 들어가 남가군수(南柯郡守)가 되어 수 십 년 부귀를 누리다가 깨었다는 고사가 있다. <異聞錄>

  • 괴시[槐市] 주대(周代) 성동(城東) 7리에 괴목(槐木) 수백 줄을 심어 수도(隧道)를 만들고 제생(諸生)들이 초하루·보름에 모여 물산(物産)·경전(經傳)·악기(樂器)들을 팔고 사기도 하며 괴목 아래에서 글을 토론했다. <三輔黃圖>

  • 괴시[槐市] 한(漢) 나라 때 장안(長安)의 동쪽에 괴수(槐樹)를 죽 심어 놓은 시장 이름인데, 매월 삭망(朔望)이면 제생(諸生)들이 여기에 모여서 서적(書籍) 등을 매매하고 또 예절을 논의하곤 하였으므로, 전하여 후세에는 태학(太學)의 별칭으로 쓰였다 한다.

  • 괴아[槐衙] 서울의 큰 가도(街道)를 말한다. 당(唐) 나라 때 장안(長安) 가도의 양측에 심은 괴수(槐樹)의 행렬(行列)이 마치 관아의 반열 같다고 하여 이렇게 일컬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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