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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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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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부실도[固窮不失道] 공자가 진(陳) 나라에서 양식이 떨어져 제자들이 병들어 눕자, 자로(子路)가 성난 얼굴로 “군자도 궁할 때가 있느냐.”고 물었는데, 이에 공자가 “군자는 곤궁할 때에도 도를 고수하지만, 소인은 곤궁하게 되면 제멋대로 행동한다[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라고 대답한 고사가 있다. <論語 衛靈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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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孤根] 두보(杜甫)의 시에 “외로운 바위 뿌리 깊이 잠긴 염여퇴(灩澦堆), 서쪽에서 오는 큰 물 구름 낀 하늘이 걱정되네[灩澦旣沒孤根沈 西來水多愁太陰]”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灩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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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약식[孤根弱植] 친척이나 가까운 후원자가 없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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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낭[古錦囊] 당(唐) 나라 시인 이하(李賀)가 길을 갈 때에는 오래 되어 다 해진 비단 자루[古錦囊]를 아이 종에게 메고 가게 하다가 시상(詩想)이 떠오르면 시를 지어 그 자루 속에 던져 놓고는 집에 돌아와 다시 그 시들을 꺼내어 작품을 완성했던 고사가 전한다. <李賀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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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동서[古今東西] 예와 지금, 동양과 서양. 때와 지역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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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일구맥[古今一丘貉] 한(漢)나라 양운(揚惲)이 말하기를 “진(秦)나라가 충량(忠良)한 신하를 죽여서 멸망하더니, 예와 지금이 한 언덕에 사는 담비와 같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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