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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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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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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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지[考工地] ()나라 관제(官制)에 고공(考工)은 기계를 만드는 관청이다. 무제(武帝)의 외숙 전분(田蚡)이 승상(丞相)으로 있으면서 고공에 속한 땅을 청구하여 집을 넓히려다가 무제에게 거절을 당하였다.

  • 고관[罟冠] 고고관(罟罟冠)의 준말로, () 나라 시대에 귀부인(貴婦人)들이 착용했다고 한다.

  • 고관대작[高官大爵] 지위가 높은 큰 벼슬자리.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을 이른다.

  • 고광[古狂] 명 나라 화가 두근(杜菫)의 호이다. 산수를 잘 그리고 인물화 역시 백묘(白描)의 고수이다.

  • 고굉[股肱] 다리와 팔을 이른다.

  • 고굉지신[股肱之臣] 임금이 팔 다리 같이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 군주의 정치를 보좌하는 신하를 이른다. <書經> 柱石之臣, 棟梁之材, 社稷之臣.

  • 고구무녀[高丘無女] 나라 걱정을 할 틈도 없다는 뜻의 자조적(自嘲的)인 표현이다. 초사(楚辭) 이소(離騷)홀연히 뒤돌아보며 눈물을 흘림이여, 고구에 여인 없음이 못내 슬프도다[忽反顧以流涕兮 哀高丘之無女]”라고 하였는데, 그 주()고구(高丘)는 초() 나라의 산 이름이고 여인은 신하를 비유한 말인데, 초 나라에 현신(賢臣)이 없는 것을 걱정하여 슬픈 심정으로 눈물을 흘린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 고구빙력[高衢騁力] 길거리를 치달리며 재력(才力)을 발휘함을 말한다. 참고로 문선(文選)에 있는 왕찬(王粲)의 등루부(登樓賦)冀王道之一平兮 假高衢而騁力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 고구산악[鈷丘剷惡] 고구는 중국 영주부(永州府)에 있는 고무담(鈷鉧潭) 서쪽의 작은 언덕을 가리킨다. () 나라 유종원(柳宗元)의 고무담서소구기(鈷鉧潭西小丘記)에 의하면, 고무담 서쪽에 조그마한 언덕이 있어 경치가 매우 뛰어나서 이곳을 구입하여 친구들과 함께 노닐면서, 예초(穢草)와 악목(惡木)을 모두 베어 버리고 가목(嘉木)과 미죽(美竹) 등을 구경하며 즐겼다고 하였는데, 곧 이 고사를 인용한 것이다. <柳河東集 卷二十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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