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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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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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권[經權] 상도(常道)와 권도(權道)를 적절히 구사하는 외교적 수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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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균[傾囷] 한유(韓愈)가 일찍이 무슨 일로 산양(山陽)에 나가 있을 때, 두 수재(竇秀才)가 편지를 올려 사사(師事)하기를 청해오자, 한유가 그에게 보낸 답서(答書)에서 “ …… 비록 도덕(道德)을 깊이 쌓고서 그 빛을 감추어 드러내지 않고, 그 입을 틀어막아 전하지 않는 옛날의 군자(君子)라 할지라도, 족하(足下)의 이처럼 간절한 청(請)을 받았을 경우에는 장차 자기의 곳집을 기울여서 있는 대로 다 바칠 것인데, 더구나 나 같은 불초한 사람이야 또 어찌 감히 좌우(左右)에게 아낄 것이 있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한유의 뜻은 바로 험난한 곳에 굳이 와서 고생할 것이 없다고 사절한 것이었다. <韓昌黎集 卷十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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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擎跽] 젊은이가 어른 앞에서 손으로 물건을 받들고 발을 꿇어앉는 등의 동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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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자[鏡機子] 삼국 시대 위(魏) 나라의 조식(曹植)이 지은 ‘칠계(七啓)’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이다. 경(鏡)은 비춘다는 뜻이고, 기(機)는 기미(機微)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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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노치진염[京路緇塵染] 공명(功名)과 이록(利祿)을 좇느라 서울에서 분주히 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육기(陸機)의 위고언선증부시(爲顧彦先贈婦詩)에 “서울 땅 낙양에는 풍진이 많고 많아, 흰 옷이 물들어서 검고 또 검어지네.[京城洛陽多風塵 白衣染得黑又黑]”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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