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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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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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운산외[京洛雲山外] 두보(杜甫)가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며 지은 ‘운산(雲山)’이라는 시의 첫 구절이다. <杜少陵詩集 卷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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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란[輕瀾] 가볍게 일렁이는 물결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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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략문슬[景略捫蝨] 자유분방함을 말한다. 경략은 진(晉) 나라 때 사람 왕맹(王猛)의 자이다. 그가 일찍이 환온(桓溫)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蝨]를 문질러 죽이는 등 옆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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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렴[景濂] 경렴은 김종직의 당명으로, 즉 호가 염계(濂溪)인 송(宋) 나라 주돈이(周敦頤)를 사모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데, 주돈이는 연(蓮)을 매우 사랑하여 애련설(愛蓮說)까지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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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렴당[景濂堂] 송(宋) 나라의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頤)를 사모하는 뜻에서 붙인 김종직의 서재(書齋) 이름인데, 주돈이는 특히 연을 매우 사랑하여 애련설(愛蓮說)을 지어서 연의 자태를 군자의 덕에 비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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