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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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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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귀서약[乾坤歸黍籥] 십이율(十二律)의 하나인 황종(黃鐘)이 만사(萬事)의 근본이 됨을 말한 것이다. 황종의 관(管)은 검은 기장알 1천 2백개가 들어가는데, 이것은 양(量)의 1약(龠)에 해당하는 바 지금의 작(勺)이 된다. 황종의 관은 도량형(度量衡)의 기본이므로 천지만물을 측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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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색[乾坤一色] 하늘과 땅이 온통 한 가지 색임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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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乾坤一擲] 운명과 흥망성쇠를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천하를 잡느냐 망하느냐 하는 운명을 걸고 한판의 승부를 겨룸을 이른다. 背水之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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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진살기[乾坤盡殺機] 음부경(陰符經)에 “하늘이 살기를 발동하매 용사가 땅에서 일어나고, 사람이 살기를 발동하매 천지가 거꾸로 뒤집힌다.[天發殺機 龍蛇起陸 人發殺機 天地反覆]”는 말이 나오는데, 보통 병화(兵禍)의 비유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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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공주불흔[巾空酒不痕] 술이 없다는 뜻이다. 진(晉) 나라 때의 시인 도잠(陶潛)이 갈건(葛巾)으로 술을 걸러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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