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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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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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어야 말을 하면
남들이 그 말을 싫어하지 않고
즐거운 자리라야 웃으면
남들이 그 웃음을 싫어하지 않으며
도리에 맞아야 가지면
남들이 그 가짐을 싫어하지 않는다.
時然後言, 人不厭其言.
시연후언, 인불염기언.
樂然後笑, 人不厭其笑.
낙연후소, 인불염기소.
義然後取, 人不厭其取. <論語>
의연후취, 인불염기취.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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