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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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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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은 소홀함에서 생기고
재앙은 사소한 데서 비롯된다.
오욕은 씻어내기 어렵고
그르친 일은 되돌릴 수 없다.
깊이 생각하고 멀리 헤아리지 않아
후회한 것이 그 얼마인가.
憂患生於所忽, 禍起於細微.
우환생어소홀, 화기어세미.
污辱難湔灑, 敗事不可後追. 不深念遠慮, 後悔當幾何. <說苑>
오욕난전쇄, 패사불가후추. 불심념원려, 후회당기하. <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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