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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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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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한 집안은 너그럽고 후덕해야 하건만
오히려 시기하고 각박하다면
그것은 부귀하면서도 행실은 가난하고 천박한 것이니
어찌 복을 누릴 수 있겠는가.
총명한 사람은 그 재주를 거둬 감추어야 하건만
오히려 드러내 자랑한다면
총명하면서도 어둡고 어리석음에 병든 것이니
어찌 낭패하지 않겠는가.
富貴家宜寬厚, 而反忌刻, 是富貴而貧賤其行矣! 如何能享?
부귀가의관후, 이반기각, 시부귀이빈천기행의! 여하능향?
聰明人宜斂藏, 而反炫耀, 是聰明而愚懵其病矣! 如何不敗? <菜根譚>
총명인의렴장, 이반현요, 시총명이우몽기병의! 여하불패? <채근담>
※ 聰明 : 슬기롭고 도리(道理)에 밝음.
※ 寬厚 : 너그럽고 후덕하다.
※ 忌刻 : 시기하고 각박하다.
※ 斂藏 : 거두어 감추다.
※ 炫耀 : 자랑하고 뽐내다.
※ 愚懵 : 어리석고 몽매하다.
【譯文】富貴家庭應該寬容仁厚, 如果反而妒忌刻薄, 這樣的富貴其行爲是貧乏卑賤的! 如何能享受富貴呢? 聰明的人應該收斂藏匿, 如果反而炫弄誇耀, 這樣的聰明其毛病是愚昧懵憧的! 如何不受挫失敗呢?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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