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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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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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조심하고 근면한 것이 미덕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애를 쓰면 본연의 성정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청렴하고 결백한 것이 고상한 성품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빡빡하면 남을 구제하고 이롭게 할 수 없다.
憂勤是美德, 太苦則無以適性怡情.
우근시미덕, 태고즉무이적성이정.
澹泊是高風, 太枯則無以濟人利物. <菜根譚>
담박시고풍, 태고즉무이제인이물. <채근담>
※ 美德 : 아름다운 덕성(德性). 좋은 품성.
※ 無以 : 할 수가 없다. 할 도리가 없다. …할 수 없는
※ 澹泊 :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명리를 좇지 않다.
※ 高風 : 고상한 기풍. 높은 인격. 고상한 풍채(風采)나 품격(品格).
※ 枯寂 : 단조롭고 지루하다. 무미건조하다.메마르고 쓸쓸하다.
【譯文】憂慮勤勞是美好道德, 過於辛苦就無從適合心性怡悅心情:恬靜淡泊是高尚風骨, 過於枯寂就無從接濟他人有利事物.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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