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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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한사[寒士] 한사는 가난한 선비라는 뜻이다.
❏ 한사료치척격최[漢使聊馳尺檄催] 한 무제가 선우대(單于臺)에 오른 뒤 18만 대군을 거느리고 위엄을 떨치면서 선우에게 사신을 보내 고하기를 “남월왕의 머리는 이미 북궐에 걸어 놓았다. 선우 그대가 싸울 능력이 있으면 천자인 내가 직접 변경에서 기다릴 것이요, 싸우지 못하겠거든 속히 와서 신하로 복종하라.[南越王頭已懸於漢北闕矣 單于能戰 天子自將待邊 不能 亟來臣服]”라고 하였다. <漢書 卷6>
❏ 한사마[韓司馬] 북제(北齊)의 한궤(韓軌)를 말한다. 대사마(大司馬)로서 유유(蠕蠕)를 정벌(征伐)하다가 군중(軍中)에서 죽었다. <北齊書 卷十五 韓軌傳>
❏ 한사마[韓司馬] 한퇴지는 당 나라 한유(韓愈). 배도(裴度)가 회서(淮西)를 칠 때에 한퇴지(韓退之)가 행군사마(行軍司馬)의 직책으로 종군(從軍)하였다.
❏ 한사사[漢使槎] 한 무제(漢武帝) 때의 장건(張騫)이 대완(大宛)·강거(康居)·월지(月支)·대하(大夏) 등 멀리 서북방의 외국에 사신으로 나갈 때 뗏목을 타고 하수(河水)를 따라 올라갔다 한다.
❏ 한사승사[漢使乘槎] 한 무제(漢武帝) 때 장건(張褰)이 사신 길에 뗏목을 타고 다녔다는 고사가 있다.
❏ 한사진동[漢士秦童] 한 나라 방사(方士)는 한 무제(漢武帝) 때에 신선을 찾던 방사이고, 진(秦) 나라 동자(童子)는 진 시황(秦始皇) 때에 서불(徐巿)를 따라 삼신산(三神山)으로 불사약(不死藥)을 구하러 갔던 동남 동녀(童男童女)를 말한다.
❏ 한산[寒山] 당나라 시인 장계(張繼)가 한산사(寒山寺)를 지나다가 지은 시가 유명하다.
❏ 한산백[韓山伯] 목은(牧隱) 이색(李穡)을 가리킨다.
❏ 한산자[寒山子] 당(唐) 나라 때 천태산(天台山)에 있던 고승(高僧)이다.
❏ 한산팔경[韓山八景] 한산의 여러 가지 경치.
❏ 한산편석[韓山片石] 뛰어난 문사(文士)가 떠나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한산은 곧 한릉산(韓陵山)을 이른다. 양(梁) 나라 때 유신(庾信)이 남조(南朝)로부터 맨 처음 북방(北方)에 갔을 적에 당시 북방의 문사인 온자승(溫子昇)이 한릉산사비(韓陵山寺碑)를 지었으므로, 유신이 이 글을 읽고 베끼었는데, 남방의 문사가 유신에게 묻기를 “북방의 문사들이 어떠하던가?”라고 하니, 유신이 대답하기를 “오직 한릉산에 한 조각 돌이 있어 함께 말을 할 만하더라.”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朝野僉載 卷六>
❏ 한상[韓湘] 당(唐) 나라 때의 대문장가 한퇴지(韓退之)의 조카. 한상은 당(唐) 한유(韓愈)의 종손(從孫)으로서 도술(道術)에 심취하여 선인(仙人)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옴. 속선전(續仙傳)에 “한상이 도술을 좋아하며 세상 일에 얽매이지 않았는데, 언젠가 흙을 모으고 화분을 뒤짚자 바로 꽃이 피면서 꽃잎 위에 ‘구름은 진 나라 고개를 가로질러 가는데 집은 어디에 있는가. 남관에 눈보라치니 말이 가려 하지 않네.[雲橫秦嶺家何在 雪擁藍關馬不前]’이라는 시구가 나타나게 하였다. 한유가 이 뜻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뒤에 조주(潮州)로 좌천되어 가면서 중도에 눈보라를 만났는데, 이때 한상이 눈을 무릅쓰고 찾아 왔기에 그곳의 지명을 물어보니 바로 남관이었다.”라고 하였다.
❏ 한생탈득동귀지[韓生奪得東歸志] 항우(項羽)가 함양(咸陽)을 불태우고 동으로 돌아가려 하니 한생(韓生)이 “관중(關中)은 사방이 막힌 지역으로 토지가 비옥하여 도읍할 만한 곳입니다.”라고 하였으나 항우가 듣지 않았다. <史記 卷七 項羽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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