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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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차간[叉磵] 서로 교차한 시내를 말한다.
❏ 차계기환[借鷄騎還] 닭을 빌려 타고 돌아간다는 뜻. 손님을 박대하는 것을 비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차고[𨥁股] 차고는 절차고(折釵股)로 필법을 이른다.
❏ 차공광[次公狂] 한(漢) 나라 개관요(蓋寬饒)의 자(字)이다. 황실의 외척인 평은후(平恩侯) 허백(許伯)이 새로 집을 짓고 입택(入宅)하여 잔치를 베풀고 개관요를 초청하니 마지못해 참석하였는데 그에게 친히 술을 권하자, 개관요가 “나에게 술을 많이 따르지 마시오. 나는 술미치광이오.[無多酌我 我乃酒狂]”고 하자, 승상 위후(魏侯)가 웃으면서 그의 강직한 성품을 빗대어 놀리기를 “차공은 깨어도 미친 사람이니, 꼭 술 때문에 미치겠는가.[次公醒而狂 何必酒也]”라고 한 고사가 전한다. <漢書 蓋寬饒傳>
❏ 차공하사작무다[次公何事酌無多] 한(漢) 나라 합관요(蓋寬饒)의 자(字)이다. 귀족 허백(許伯)의 집 연회에 갔더니, 허백이 제 손으로 술을 부어 권하였다. 관요는 “나한테 술잔을 많이 권하지 마시요. 나는 주광(酒狂)이 있소.”라고 하였다. 승상(丞相) 위상(魏相)이 옆에 있다가 웃으며 “차공(次公)은 깨었을 때에도 미쳤는데 하필 술만이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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