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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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징강여련[澄江如練] “맑은 강이 조촐하기 비단같다.[登江爭如練]”는 절창구가 있다.
❏ 징갱취제[懲羹吹虀] 뜨거운 국에 데어서 냉채를 후후 불고 먹는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 한 데 데어서 모든 일에 지나치게 조심함을 말한다. 초사(楚詞)에 “뜨거운 국을 경계하다가 생채도 입으로 불게 된다.[懲於羹而吹虀兮]”란 데서 나온 말이다.
❏ 징경[徵鏡] 위징(魏徵)은 당 태종(唐太宗)의 직신(直臣). 그가 임금의 허물을 잘 말하므로 그가 죽자, 태종이 말하기를 “구리[銅]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衣冠)을 바로 할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得失)을 밝힐 수 있는데, 짐이 이제 한 거울을 잃었구나.” 하였다.
❏ 징과사[徵瓜事] 송(宋) 나라 때 채유(蔡攸)가 비서성 제거(祕書省提擧)로 있을 적에 어느 여름날, 비서성 관원들을 도산(道山)에 모아 놓고 함께 오이를 먹으면서 채유가 좌상의 여러 사람에게 오이에 대한 고사를 고증하도록 하고, 고사한 조항을 고증할 때마다 오이 한 조각씩을 먹게 하였다. 이때 동유(董逌)가 연해서 여러 가지 고사를 고증하여 좌중으로부터 탄복을 받았던 데서 온 말이다. 여기서 말한 과사(瓜事)는 곧 오이에 대한 고사를 뜻하는데, 전하여 다시 야채를 먹게 될 것을 의미한 말이다.
❏ 징구[徵求] 새로 임관(任官)된 자에게 주효(酒肴)를 요구함을 징구(徵求)라 한다.
❏ 징군[徵君] 조정(朝廷)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학덕(學德)이 높은 선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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