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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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지피삼성어[持被三省語] 한유(韓愈)의 송은원외랑서(送殷員外郞序)에 “지금 사람은 백 리 밖에만 나가려도 문을 나가면서 이별에 대한 가련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이불을 갖고 삼성(三省)에 입직(入直)할 적에도 비자(婢子)들을 돌아보고 정녕스레 당부의 말을 하여 마지않는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지피어자[持被語刺] 한유(韓愈)의 글에 “지금 벼슬하는 자들은 밤에 숙직하려고 이불을 가지고 들어가면서도 계집종을 돌아보며 잔소리를 쉬지 않는데, 은원외(殷員外)는 멀고 먼 회골(回鶻)에 사신으로 떠나면서도 늠름하게 간다.”는 말이 있다.
❏ 지피자자[持被刺刺] 공무를 수행하면서 집안일을 염려하는 것을 말한다. 한유(韓愈)의 송은원외 서(送殷員外序)에 “이불을 가지고 삼성에 입직을 함에 계집종을 돌아보며 정녕하게 말이 많아 그치지를 못한다.[持被入直三省 丁寧顧婢子語刺刺不能休]”라고 하였다.
❏ 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알고 나를 앎. 손자병법에 나온 말로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이다.
❏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음. 상대방의 속사정과 나의 정황을 소상히 알면 모든 싸움에 이길 수 있음을 말한다.
❏ 지필화연[舐筆和鉛] 붓을 핥고 먹을 타다[舐筆和墨]. 이 말은 장자(莊子) 전자방(田子方) 편에 보인다.
❏ 지필화연기가마[舐筆和鉛欺賈馬] 붓을 핥고 연을 타서 가의·사마천 업신여긴다. 이 시구는, 두목(杜牧)의 장안잡제장구(長安雜題長句)에 “舐筆和鉛欺賈馬 讚功論道鄙蕭曹”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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