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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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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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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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竹馬故友] 어릴 때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옛 친구. 아주 어릴 때부터 같이 놀던 친한 친구

죽마고우[竹馬故友] 죽마(竹馬:대말)를 타고 놀던 오래된 벗.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사귄 벗. 죽마구우(竹馬舊友). 죽마지우(竹馬之友).

죽마래영[竹馬來迎] 후한(後漢)의 양리(良吏) 곽급(郭伋)이 부임하니 어린 아이들 몇 백이 각기 대말[竹馬]을 타고 길 가에 나와 맞으며 절하였다.

죽마정경성[竹馬定傾城] 백성들의 극진한 환대를 받을 것이라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곽급(郭伋)이 재차 병주 목사(幷州牧使)로 부임하여 고을을 순행(巡行)하다가 미직(美稷)이라는 마을에 이르렀을 때, 100여 명의 아동이 죽마(竹馬)를 타고 와서 환성을 울리며 영접했던 고사가 전한다. <東觀漢記 郭伋>

죽마환영[竹馬歡迎] 후한(後漢) 곽급(郭伋)이 전임(前任) 병주목(幷州牧)으로서 다시 그 지방에 부임하여 서하(西河) 미직(美稷)에 이르렀을 때, 수백 명의 아동들이 죽마(竹馬)를 타고 그를 환영하러 나왔던 고사가 전한다. <東觀漢記 郭伋·後漢書 郭伋列傳>

죽반승[粥飯僧] 죽만 먹고 지내는 중. 많이 먹기만 하고 능력이 없는 중을 이르는데, 전하여 무능한 사람을 흉보는 말로 쓰인다.

죽백[竹柏] 대나무와 잣나무가 겨울에도 푸르르듯 지조가 굳은 사람을 가리킨다.

죽백[竹帛] 옛날에는 종이가 없어 대쪽과 비단에 글을 썼는데, 죽백(竹帛)은 역사를 기록한 책을 말한다.

죽백[竹帛] , 특히 사서(史書)를 이르는 말. 중국 고대에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대쪽이나 명주에 글을 적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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