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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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정원[貞元] 당(唐) 덕종(德宗) 연호.
❏ 정원군[定遠君] 인조(仁祖)의 아버지. 선조(宣祖) 13년에 선조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나 7년 뒤 정원군에 봉해졌으며, 임진왜란 때 대가(大駕)를 호종(扈從)했던 공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 2등에 올랐고, 광해군 11년에 죽었다. 인조반정(仁祖反正) 뒤에 대원군(大院君)에 추존되었다가, 인조 5년에 조정 신하들의 많은 논란 끝에 원종(元宗)으로 추숭(追崇)되었다. <仁祖實錄·璿源系譜>
❏ 정원류불식[貞元流不息] 천도(天道)가 유행함을 말한다. 원형이정(元亨利貞)에서 정은 겨울에 해당 하고 원은 봄에 해당한다. <周易 乾卦>
❏ 정원수조[正元受祖] 정원은 정월 초하루를 말하고, 수조(受祖)는 임금 자리를 종묘(宗廟)에서 선위받는다는 뜻으로, 정월 초하룻날에 요(堯) 임금이 그만둔 천자(天子)의 자리를 순(舜) 임금이 종묘에서 선위받았던 일을 이른 말이다. <書經 舜典>
❏ 정원투필[定遠投筆] 정원은 한 나라 반초(班超)의 봉호(封號)이다. 반초가 집이 가난하여 관청에서 글씨를 쓰면서 먹고살았는데, 어느 날 글씨를 쓰다가 붓을 내던지면서 “대장부가 별다른 지략이 없더라도 부개자(傅介子)나 장건(張騫)이 이역 땅에서 공을 세운 것을 본받아 봉후(封侯)가 되어야지, 어찌 이 따위 짓을 일삼으랴.”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47 班超傳>
❏ 정원후[定遠侯] 정원후는 바로 후한 때의 명장 반초(班超)의 봉호인데, 반초는 일찍이 서역(西域)에 정벌을 나가 장군장사(將軍長史)·서역도호(西域都護) 등의 관직에 30여 년 동안 재직하면서 서역의 50여 나라들을 위무 안집(慰撫安集)하여 모두 한 나라에 귀순하도록 하였다. 그는 평화를 항상 주장하였다. <後漢書 卷四十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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