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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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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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는 수염이 없다
-[제4칙]호자무수 -
혹암 사제 선사가 말하였다.
“서쪽의 오랑캐는 왜 수염이 없는가?”
<평창>---------------------------------
참구를 하려면 제대로 참구하라. 깨달으려면 제대로 깨달아야 이 호자(달마)를 친견했다고 할 것이다. 허나 친견했다고 하면 벌써 둘을 이루고 만다.
<송>---------------------------------
어리석은 사람 앞에서
꿈 이야기하지 말라
달마에게 수염 없다고
멀쩡히 어둠만 더하나니
-[第4則]胡子無鬚 -
或庵曰, 西天胡子, 因甚無鬚.
無門曰, 參須實參, 悟須實悟. 者箇胡子, 直須親見一回始得, 說親見, 早成兩箇.
頌曰. 癡人面前, 不可說夢, 胡子無鬚, 惺惺添懵.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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