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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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유곤[留髡] 전국(戰國) 시대에 순우곤(淳于髡)이 제왕(齊王)에게 말하기를 “해가 저물고 술이 취했을 적에 남녀(男女)가 자리를 같이 하였는데, 당상(堂上)에는 촛불이 꺼지고 주인이 다른 손을 보내고 곤(髡)을 유숙하게 할 적에 여인의 비단 옷에 끈이 풀어지고 향내가 나면 그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하였다.
❏ 유곤[劉琨] 좌사(左思)・곽박(郭璞)과 함께 동진(東晉)의 세 시걸(詩傑)로 일컬어지는데, 진이 남도(南渡)한 뒤 사직신(社稷臣)으로 자처하며 복수하기 위해 비통해하면서 피눈물로 시를 썼다고 한다.
❏ 유곤암하시[庾袞巖下尸] 유곤은 진(晉) 나라 때 사람으로 근검(勤儉)하고 학문에 독실했으며, 특히 효성과 우애가 뛰어나서 세인들이 그를 ‘유이행(庾異行)’이라고 호칭하기까지 했는데, 뒤에 진 나라가 위태해짐을 보고는 대두산(大頭山)에 들어가 은거하다가 현기증이 나서 잘못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던 고사이다. <晉書 卷八十八>
❏ 유곤자[劉琨紫] 진(晉) 나라 유곤(劉琨)의 눈이 자색(紫色)이었다.
❏ 유곤촉진멸[留髡燭盡滅] 전국시대 때 제(齊) 나라 순우곤(淳于髡)이 “촛불이 다 꺼진 상태에서 다른 손님은 모두 내보내고 나만 남겨두고서 마음대로 마시게 하면 술 한 섬을 먹을 수 있다.”고 한 고사로서 기루(妓樓)에 머물며 즐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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