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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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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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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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慧眼] 불가에서 말하는 오안(五眼) 가운데 하나로서 즉 진리(眞理)를 통찰(洞察)하는 안식을 말한다.

혜약[蕙若] 매우 향기로운 난초.

혜양[蕙纕] 혜양은 향초를 허리에 띠는 것을 말하는데 즉 충직함을 비유한 것이다. <楚辭 離騷>

혜완[嵇阮] 혜완은 진(晉)의 명인 혜강(嵇康)과 완적(阮籍)으로 죽림(竹林)에 은거하여 술을 마시고 청담(淸談)으로 세월을 보냈다. 두보(杜甫)의 정건(鄭虔)을 행각하며 지은 유회태주정십팔사호(有懷台州鄭十八司戶) 시에 “당신은 진정 혜완의 부류, 그나마 또다시 세상의 혹평을 받았구려.[夫子嵇阮流 更被時俗惡]”라는 구절이 있다.

혜왕[惠王] 재위 기원전 676-652. 동주의 삼대 왕으로 당시 중원의 패자는 제환공(齊桓公: 재위 기원전 686-643년)이었다.

혜요[彗妖] 혜성은 전란(戰亂)을 상징하는 불길한 별로 인식되었다.

혜원[慧遠] 원공(遠公)이라고도 한다.

혜원법사[慧遠法師] 중국 동진(東晉) 때 여산(廬山)에 백련사(白蓮社)를 세우고 수도하였다.

혜원불금도령음[惠遠不禁陶令飮] 혜원은 동진(東晉) 때의 고승(高僧)인 혜원 법사(惠遠法師)를 말하고, 도령(陶令)은 일찍이 팽택 령(彭澤令)을 지낸 도잠(陶潛)을 가리킨다. 혜원 법사가 여산(廬山)의 동림사(東林社)에서 혜영(慧永)·혜지(慧持)·유유민(劉遺民)·뇌차종(雷次宗) 등 고사(高士)들과 함께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고는 도잠을 부르자, 도잠이 “만일 나에게 술 마시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즉시 가겠다.”라고 하니, 혜원 법사가 그것을 허락해 주었다고 한다.

혜원유[惠遠遊] 혜원(惠遠)은 중국 정토종(淨土宗)의 초조(初祖)로 숭봉되는 진대(晉代)의 고승(高僧)이다. 여산(廬山) 기슭 동림사(東林寺)에서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고 18인의 현인과 서로 노닐었는데, 두보(杜甫)의 시에 “그야말로 여산의 길목에 들어서서, 혜원 따라 노니는 듯싶기만 하오그려.[似得廬山路 眞隨惠遠遊]”라는 구절이 나온다. <杜少陵詩集 卷11 題玄武禪師屋壁>

혜위모[蕙爲茅] 초사(楚辭) 이소경(離騷經)에 “전혜(荃蕙)가 변하여 띠풀이 되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착한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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