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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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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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그 후
그 사람 떠나고
어느덧 석 달
이 시간 어디서 무엇을 할까
두고 간 화분은 꽃 피웠는데
울컥 치미는
그리움덩이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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