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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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안창지죄[安昌之罪] 안창후(安昌侯) 장우(張禹)가 성제 때의 사부(師傅)가 되어, 외척(外戚) 왕씨(王氏)가 전정(專政)함을 보고도 직언(直言)하지 못하고 아첨하므로 주운의 탄핵을 만났다.
❏ 안창후당객[安昌後堂客] 한(漢) 나라의 안창후(安昌侯) 장우(張禹)가 아끼는 제자 대숭(戴崇)이 올 때마다 그를 데리고 후당(後堂)으로 데리고 가서 부녀(婦女)의 시봉을 받으며 한껏 즐기게 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張禹傳>
❏ 안척[顔跖] 공자가 가장 아꼈던 제자 안회(顔回)와 9천여 명의 도적 떼를 이끌고 천하를 횡행했다는 도척(盜跖)을 말한다.
❏ 안척단장[顔跖短長] 도척(盜跖)은 흉악한 도적으로 사람의 간을 내어 회를 쳐서 먹는 자인데, 안락하게 오래 살았다. 공자(孔子)의 제일 사랑하는 제자인 안회(顔回)는 덕이 성인(聖人)의 다음인데도 32세에 요절하였다.
❏ 안청[眼靑] 반갑게 맞는다는 뜻이다. 진서(晉書) 완적전(阮籍傳)에 “완적(阮籍)이 상주가 되었을 때 혜희(嵇喜)가 예절을 갖추어 조문하니 완적이 흘기는 눈[白眼]으로 대하고 혜강(嵇康)이 술과 거문고를 갖고 찾아오니 완적이 기뻐하여 반가운 눈[靑眼]으로 맞이했다.” 하였다.
❏ 안촉[顔蠋] 전국(戰國)시대 제(齊)나라 사람. 벼슬하지 않고 숨어 살면서 늘 말하기를 “무사하게 지내는 것이 귀(貴)와 맞먹고, 일찍 자는 것이 부(富)와 맞먹으며, 천천히 걷는 것이 수레와 맞먹고, 늦게 먹는 것이 고기 먹는 것과 맞먹는다.”고 하였다.<戰國策 齊策>
❏ 안충[安沖] 안충은 곧 동진(東秦)의 사안(謝安)과 환충(桓沖)을 가리킨다. 동진 시대 서진(西秦)의 부견(苻堅)이 군신(群臣)을 모아 놓고 동진을 정벌할 것을 논의하자, 권익(權翼)이 말하기를 “동진이 아무리 미약하지만 큰 죄악이 없고, 게다가 사안과 환충 같은 사람은 다 강표(江表)의 위인(偉人)입니다.”라고 하였다. <通鑑節要 卷二十九 晉紀>
❏ 안치[雁齒] 안치는 다리 난간에 나무나 돌을 깎아서 나란히 세운 것이 마치 기러기의 행렬이나 이[齒]의 모양 같으므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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