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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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현[上弦] 상현달은 음력 7, 8일에 해당 한다.
❏ 상현[湘絃] 초사(楚辭) 원유(遠遊)에 “상령이 비파를 탐하여, 해약과 풍이를 춤추게 하도다.[湘靈鼓瑟兮 令海若舞馮夷]”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상령은 곧 상수(湘水)에 빠져 죽어 수신(水神)이 되었다는 아황(娥皇)·여영(女英)의 넋을 이른 말로, 여기서는 아주 훌륭한 시가(詩歌)를 비유한 것이다.
❏ 상호[桑弧] 뽕나무 활로 쑥대 화살을 사방에 쏘는 것으로, 천하를 경략하고자 하는 큰 뜻을 말한다. 고대에 아들이 태어나면 뽕나무로 활을 만들고 쑥대로 화살을 만들어서 천지 사방에 활을 쏘아, 남아로 태어났으면 응당 사방을 돌아다닐 뜻을 품어야 함을 표상하였다. <禮記 內則>
❏ 상호[商皓] 상산사호. 진(秦) 나라 때 산중에 숨어살던 동원공(東園公)·하황공(夏黃公)·녹리선생(甪里先生)·기리계(綺里季) 등 네 노인. <廣韻>
❏ 상호[霜毫] 서리 내린 뒤의 짐승 가죽. 송서(宋書) 예지(禮志)에 보인다.
❏ 상호[桑扈] 장자(莊子)에 나오는 자상호(子桑戶)와 같은 사람으로 접여와 같이 세상을 피해 살았다 한다.
❏ 상호결우[桑戶決疣] 춘추 시대에 자상호·맹자반(孟子反)·자금장(子琴張) 세 사람은 매우 막역한 친구 사이였는데, 자상호가 죽자 그의 친구들이 노래를 불렀다. 이때 조문을 갔던 자공(子貢)이 그들에게 노래를 하는 것은 실례가 아니냐고 묻자, 그들이 자공에게 “그대가 예의 본뜻을 어찌 알겠는가.”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자공이 돌아와 공자에게 이 사실을 말하니, 공자가 이르기를 “그들은 삶을 붙어 있는 혹으로 여기고, 죽는 것은 바로 그 혹을 터버리는 것으로 여긴다.”고 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莊子 大宗師>
❏ 상호봉시[桑弧蓬矢] 아들을 낳았음을 뜻한다. 옛날에 아들을 낳으면 뽕나무로 만든 활과 쑥대로 만든 화살 여섯 개로 천지(天地)와 사방(四方)을 향하여 한 개씩 쏘았던 데서 온 말인데, 그것은 곧 남아(男兒)가 사방에 웅비(雄飛)하기를 축원하는 뜻에서라고 한다. 예기(禮記) 사의(射義) 편에 “남자가 태어나면 뽕나무 활 6개 쑥대살 6개로 천지사방을 쏜다.[男子生 桑弧六 蓬矢六 以射天地四方]”는 말이 있다.
❏ 상호지[桑弧志] 큰 뜻을 품도록 다른 사람을 면려할 때 쓰는 말이다. 고대에 아들이 태어나면 뽕나무로 활을 만들고 쑥대로 화살을 만들어서 천지 사방에 화살을 쏘아, 남아로 태어났으면 응당 사방을 경략할 뜻을 품어야 함을 표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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