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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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처굴[三處窟]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에 “교활한 토끼란 세 굴이 있어서 겨우 죽음을 면할 수 있다.[狡免有三窟 僅得免其死耳]”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삼척검[三尺劍] 삼척검은 3척쯤 되는 칼. 한 고조 유방(劉邦)이 천하를 통일한 뒤에 “나는 포의(布衣)의 신분으로 일어나서 삼 척(三尺)의 검을 쥐고 천하를 취했으니, 이것이 천명(天命)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8 高祖本紀>
❏ 삼척동자[三尺童子] 키가 석 자에 불과한 자그만 어린 아이, 한 자는 약 30cm이니 4-5세 정도의 어린 아이에 해당한다. 철모르는 어린 아이나 혹은 그처럼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킨다.
❏ 삼척법[三尺法] 법조문은 죽간이나 목간에 적어서 세 자 길이의 죽통에 넣어 보관했음으로 이에 삼척의 법이라 한 것이다.
❏ 삼척수[三尺水] 검(劍)을 가리킨다. 당 나라 이하(李賀)의 시 ‘춘방정자검자가(春坊正字劍子歌)’에 “선배의 칼집 속의 삼척수는 일찍이 오 연못에 들어가서 용자를 베었다네.[先輩匣中三尺水 曾入吳潭斬龍子]”라고 하였다.
❏ 삼척신규시발감[三尺神虯始發礛] 신검(神劍)을 말한다. 진(晉) 나라 때 오(吳) 땅에 자색 기운이 하늘의 우수(牛宿)와 두수(斗宿) 사이로 뻗치는 것을 보고 장화(張華)가 뇌환(雷煥)을 시켜서 돌감옥을 파고 용천검(龍泉劍)과 태아검(太阿劍)을 얻었는데, 이 두 보검이 나중에 신룡으로 화하였다 한다.
❏ 삼척자[三尺子] 검(劍)을 가리킨다. 당 나라 이하(李賀)의 ‘춘방정자검자가(春坊正字劍子歌)’에 “선배의 칼집 속의 삼척자는, 일찍이 오 연못에 들어가서 용자를 베었다네.[先輩匣中三尺水 曾入吳潭斬龍子]”라고 하였다.
❏ 삼척죽[三尺竹] 옛날에는 종이가 없어서 법률이나 역사를 세 자쯤 되는 댓조각에 기록하였다.
❏ 삼척훼장[三尺喙長] 육여경(陸餘慶)이 모든 일에 있어 말로는 잘하나 판결력이 부족하므로 사람들이 “말할 적에는 부리가 석 자나 길어지고 판결할 적에는 손이 닷 근처럼 무거워진다.”고 조소하였다. <唐書 陸餘慶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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